모든 기능을 다 갖춘 이상적인 전자제품?
2014년에 갤럭시 기어 S1이 셀룰러 모델로 출시되었다. 그 당시 개인적으로 전화나 문자를 매우 적게 하고 주머니에 필요한 것만 넣고 다니던 시기여서 "저 시계만 있으면 핸드폰 안 들고 다녀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애플워치가 확실히 많은 기능이(전화, 문자, 웹서핑 등) 한기기에 들어가서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핸드폰 없이도 충분히 워치만으로도 생활이 가능할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결론부터 내리자면 아이폰 없이 애플 워치만 사용하면 여러모로 제약이 너무 많다. 우선 젤 처음에 애플워치 엑티베이션 하기 위해서 아이폰이 필요하고,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아이폰과 주기적으로 연동시켜야지 작동한다. 또한 며칠 사용한 현재로서는 구매 전 기대가 너무 컸던 게 문제였는지 생각처럼 크게 유용한 제품은 아니었다.
(현재 통신사에서 무료로 받은 아이폰 SE2, 갤럭시노트8 와 애플워치 세종류의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중이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워치 SE 40mm를 선택한 이유
손목 둘레를 측정한 결과 남자치고는 얇은 16cm라서 유튜브에서 찾아본 결과 40mm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가격도 제일 저렴한 가격이었고 T-mobile에서 아래와 같은 프로모션도 이 모델만 적용 가능했기 때문에 40mm로 결정하게 되었다. 착용 결과 시계로써는 사이즈가 딱 맞아서 G-shock 모델들처럼 방패 느낌은 나지 않아서 좋다.
애플워치 SE, 기본 구성품으로 2개의 스트랩.
박스 안에 스트랩 M/L 사이즈와 S/M 사이즈 두 개가 들어있다.
애플워치 실착용 샷
남자 손목 16cm이다. 참고하시길 S/M 사이즈는 확실히 좀 답답한 느낌이 있다. 제일 마지막 구멍이나 그 전 구멍에 핀을 넣고 스트랩을 시계 안쪽으로 넣어야 하는데 줄이 짧아서 손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M/L 사이즈 스트랩을 쓰는 게 하루에 1번은 무조건 충전해야 하는 애플 워치 사용자 입장에서는 더 편하다.
실착용 결과 그렇게 작게도 못 느끼겠고 일반 G-shock보다 착용감 및 여러 기능이 많아서 확실히 좋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44mm보다 배터리가 적어서 오래 못 간다고 하는데 시계를 그렇게 많이 보는 편이 아니라서 아침에 완충시키고 저녁에 보면 40% 정도만 소비되어있음.
간단히 사파리로 궁금한 걸 찾아볼 수도 있고 문자나 카톡 확인용으로 빠르게 하는 등 간혹 핸드폰 배터리가 방전되어도 애플 워치로 전화가 가능해서 한 달에 $5불 추가로 내도 가끔 스마트폰 사용이 안 되는 곳에서 보험용으로는 괜찮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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