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미군 Life3 미군 기초 군사 훈련 BCT, 현수하강 레펠링 현수하강 Rappelling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인지 현수하강을 모든 훈련이 다 끝나고 마지막에 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높은 타워에서 시작하면 하강 방법을 모르기에 위험 할 수 있어서 성인 남자 키 3배 정도? 대략 5m 높이의 타워에서 하강하는 방법부터 배웠다. 기울어져 있어서 그런지 하강할 때 느낌이 좀 이상하다. 각도 때문인지 그냥 손을 뒤로 쭈욱 뻗고 오른손의 줄을 완전히 풀어도 슬금슬금 내려간다. 위에 파란색 버킷은 락스와 물이랑 섞여서 희석한 건데 줄을 잡고 나면 무조건 락스통에 손 담그고 씻어야 했다.. 레펠 타워에서 하강 시작 5m 정도 낮은 타워에서 훈련이 끝나고 나면 대략 30m 높이 타워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위에서 아래 내려다보면 아찔하다. 특히 나무로 지어진 타워라서 바람 불.. 2020. 9. 17. 미군이 사용하는 총기 M4 Carbin. 리셉션을 거쳐 훈련소로 들어가게 되면 이제 일주일 내로 M4 Carbin 을 지급받게 된다. 처음에는 "와 멋지다. 총을 직접 들고 쏴볼 수 있겠군" 속으로 생각하며 기뻐했다가 불과 며칠 만에 매일 같이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에 기쁨은 금방 사라졌다. 우선 총기훈련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하는 과정은 영점조절부터 하는 것이다. 총기 레일 상단에 부착된 아이언 사이트로 과녁을 조준해서 사격하는 방법과 레드도트 사이트를 이용해서 사격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처음은 아이언 사이트의 중앙에 과녁을 놓고 쏘는 방식과 레드도트 사이트를 사용하여 사격하는 방법이 있다. 미군 훈련 후반부에 레드도트 사이트도 사용했는데 표적 오차가 심하게 발생하는 것 같았다. 아이언사이트가 생각보다 잘 맞는다. 나중에 실력이 쌓이.. 2020. 8. 9. 미군 입대 준비 과정, MEPS에서 Fort. Leonard Wood 까지. 요즘 다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미군 3월 중반에 미군 입대 과정 순탄치 않았다. 리쿠르터 만나고 시험을 치고 MEPS (입대하기 전 서류 진행하는 건물)에서 신체검사, 서류작업 그리고 쉽핑 되기 전까지 여러 가지 검사 및 호텔에서 대기. 2월 말부터 3월 초에 낮에는 더운데, 새벽에는 왜 그렇게 추운지...... 덕분에 MEPS 앞에 줄 서는데 많은 콜록이들과 함께 했다. (그 당시 코로나바이러스 공포심이 극에 달하는 시점이라 다들 기침도 참던 분위기.) 어떻게든 입대 과정은 진행되고 비행기 타고 떠난 다음날(3월 19일)부터 새크라멘토에서 이동금지 명령이 떨어졌다. 하루만 늦었어도 입대 최소 2달 이상 연기될 뻔..... (어떻게 2달 인 걸 아느냐?, 본인이 입대한 뒤로.. 2020.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