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용어를 모른 상태로 시작하면 무슨 얘기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고 재미가 없어진다.
우선 포커 족보(Hand Rankings)는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숙지하시고 자주 사용하는 용어 정리부터 시작하겠다.
또한 동일 패로 동점이 나온 경우 다음 높은 카드로 승부를 결정 내는 키커(Kicker)라는 룰이 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세부적으로 다루도록 하겠다.
Big blind/Small Blind: 아무도 베팅 안 하면 패 안 좋으면 계속 죽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러면 게임이 루즈하게 되기 때문에 게임 시작 전에 소량의 금액을 베팅하는 플레이어. 위의 그림과 같이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고 Small은 딜러 바로 왼쪽에 그리고 Big은 Small의 왼쪽에. 위 게임에서 스몰은 $5, 빅은 $10을 게임 시작 전에 베팅을 해야 한다.
Button: 버튼 혹은 딜러라고도 한다. Small Blind 오른쪽에 있는 사람.
Covered Bet: All-in 했을 경우에 상대방이 나보다 더 많은 칩을 베팅한 경우. 내 몫 외의 베팅금액은 상대방에게 돌아가거나 차 순위에게 분배된다.
Cut-Off Seat: Button 오른쪽에 있는 사람. Button이 움직이면서 Cut-off seat도 같이 움직임.
Hole Card: 시작할때 주는 2개의 카드 위의 사진에서는 다이아몬드 4, 5 그리고 스페이드10과 하트2 이다.
Villain: 본인과 상대하고 있는 플레이어.
Hero: 플레이어 본인
Board: 테이블 중앙에 Flop (3장), Turn (1장), River (1장) 를 거쳐서 나오는 5개의 공유 카드
설명이 길수록 흥미가 반감되기 때문에 정말 기본적인 용어정리만 간단하게 끝냈다.
포커를 그냥 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확하게는 확률에 근거한 투자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올바른 것 같다. 예를 한번 들어보자. 텍사스 홀덤을 하고 있는 중이다. 중앙에 상금(Pot)가 $100불이 있는 상황. 그리고 게임은 Flop을 거쳐 Turn까지 진행했다. 현재 공유 카드는 4개가 오픈된 상태이며 3개의 스페이가 있고 본인의 손에는 1개의 스페이드가 있어서 플러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다. 이 상태에서 상대방이 베팅을 $10을 추가로 올렸다. 이때 플레이어는 이 베팅에 Call해야 할까? Fold 해야 할까?
Hero (본인) | Board (Pot = $100) | Villain (상대방) |
♠A, ♠2 | ♠6,♠7,♡2,♧3 | ?, ? |
현재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6장의 카드가 공개되었다. 52장의 카드 중 46장이 남아있다. 이미 4개의 스페이드가 공개되었기에 남은 스페이드의 카드는 9개이다. 스페이드가 나올 확률은 9/46이다. 보다 직관적으로 37개는 플레이어를 지게 만드는 카드 9개는 플레이어를 이기게 만드는 카드이다. ( 39 대 9 )
승률은 대략 19.5% 대략 1/5 정도가 된다. 자 이제 중앙에 놓여 있는 Pot에 대해서 생각해보자. 현재 $110이 깔린 상황이다. 플러시를 만들면 이기는 상황은 대략 20% 정도이면 Pot에 대한 리턴값은 $20불 정도이다. 즉 확률적으로 이 판에 콜을 하면 $20이 들오는데 $10불에 응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것이다. 여러 조건을 제약하긴 했지만 이러한 상황이 온다면 플레이어는 Call에 응해야 한다.
게임을 직접 진행해보면서 실전에서 익히면 보다 효율적으로 블로그 글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게임만 계속한다고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확률과 포커의 베팅방법도 같이 익히면서 경험을 쌓아나가야지 효율적으로 포커 실력을 기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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