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가 많이 쌓여서 최대치를 넘어서게 되었다. 현재 워라벨이 워낙 괜찮은 직업이라 휴가를 사용할 일이 특별히 없었다. 결국에 휴가가 없어지기 전에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다. 휴가를 어떻게 사용할까 고민하다 디스코드를 통해서 같이 게임을 하던 친구들이 거주하고 있는 시애틀로 여행하기로 생각했다. 그 후에는 계획도 없이 친구들에게 디스코드로 연락해서 시간 되는 날이 언제인지 확인하고 무작정 비행기 티켓을 예매했다.
시애틀 국제공항
공항에 도착하고 친구 집에 들러 짐 내려놓고 바로 시애틀 다운타운에 있는 근처 View Points 들렀다. 친구가 Public Area Cleaner로 일하고 있어서 시애틀 곳곳에 있는 공원의 모든 뷰포인트를 꿰차고 있었다. 덕분에 웬만한 여행가이드도 모르는 여러 View Points를 모두 감상할 수 있었다.
스페이스 니들 Space Needle
스페이스 니들 위치
주차는 스페이스 셔틀 근처에 유료 주차장도 존재하고 스페이스 셔틀 자체는 오래 구경할 만한 게 없어서 주변 길거리에 빈 공간을 찾을 수 있다면 스트릿파킹 2~3시간 정도로 주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만 표지판 잘 읽어보고 확실한 곳에만 주차를 해주세요. 잘못하면 토잉당함)
시애틀 공원에서 여러 뷰 포인트를 들른 후 바로 스페이스 니들로 향했다. 현재 미군에서 일하고 있어서 Military 디스카운트를 받을 수 있었다.
2023년 기준 Space Needle 티켓 가격은 아래와 같다.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소폭 변동한다. 여러 디스카운트가 존재하는데 Military Discounts는 대략 20~25% 정도인 것 같다. 평일 낮이었는데 텍스 포함 1인 $30.45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티켓 구매하면 대략 35~45불 정도는 예상해야 할 것이다. 패키지 구매도 있는데 후기 들어보면 그다지 추천은 하지 않는다.
[ 스페이스 니들 입장료 가격 알아보기: https://www.spaceneedle.com/plan-your-visit ]
스페이스 셔틀을 다 보고 나면 사람들이 무리 지어 걸어가는 곳이 있을 것이다. 여기까지 왔다면 모노레일 타보는 것 추천. 시애틀 한복판을 높은 곳에서 확 트인 경치도 볼 수 있다. 2023년 모노레일 편도는 $3.5. 만약에 18세 이하 어린이거나 65세 이상 그리고 미군이라면 $1.75로 구매가능하다. 왕복은 편도 2장을 사면된다. 혹시 나중에 우버를 이용할지 모르니 편도로 구매하는 걸 추천.
스타벅스 1호점과 Gum Wall
스타벅스 1호점과 시애틀의 나름? 유명한 예술작품인 Gum Wall이 있다고 해서 들렀다.
스타벅스 1호점이라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특별한 게 없었다. 그리고 엄청난 줄로 인해서 커피 마시는 건 포기.
주의할 점 이 주변으로 운전해서 올 생각 하지 않는 걸 추천한다. 중간에 박스 내려놓는 트럭과 밴들과 지나가는 행인들로 인해 엄청난 트래픽을 체감할 것이다. 한번 들어가면 두 블럭 가량의 좁은 길에서 대략 20분 정도는 갇힌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술 작품: Gum Wall
스타벅스에서 근처 걸어서 5분정도 거리에 예술작품인 Gum Wall이 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은 예술작품이라기 보다는 약간 혐오스럽다.
스크롤 압박과 사진 업로드한 용량이 너무 커져서 시애틀 여행기 2탄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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