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똑같이 나오는 전화 요금이어야 하는데 평상시보다 많은 요금이 부과되었다. 이상한 생각으로 티모빌 어플로 접속해서 요금명세표를 보았는데 아래와 같이 생각지 못한 국제전화 요금이 부과되어 있었다.
본인은 현재 가족 요금제를 (Family Plan) 사용해서 멤버 중 한 명이 실수로 국제전화를 발신 또는 수신해서 이런 추가 요금이 부과되었다. 텍스까지 포함하면 거의 $30불. 큰돈은 아니지만 9분 실상 전화 거는 것만으로 1분부터 시작하니 조금 실수해서 30분가량의 전화를 했다면 엄청나게 큰 요금이 부과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요즘에 아이폰의 Facetime, 그리고 스카이프, 카카오톡 등 여러 플렛폼에서 전 세계로 영상통화가 가능해서 국제전화 요금이 많이 저렴해졌겠지 생각했는데 아직도 엄청난 요금을 부과한다. 그래서 정확한 요금 체계를 알기 위해서 South Korea를 입력해서 국제전화 요금을 알아보았다.
국제 전화 요금을 찾아본 결과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 번째는 매달 $15를 내고 무제한 국제전화 요금을 사용하는 방법과 1분당 $3불씩 요금이 추가되는 Pay-Per-Use 방식이다. 국제전화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므로 당연히 매달 $15불을 내면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건 비합리적이므로 기본요금이 없는 Pay-Per-Use를 사용중이다. 만약 아무 설정도 안 했다면 기본적으로 Pay-Per-Use로 설정되어 있을테니 실수로 국제전화 수신 및 발신을 조심해야 한다.
또한, 로밍에 관해서는 티모빌에서는 상당히 관대하다. 티모빌 핸드폰을 들고 세계 대부분에서는 속도가 느리지만, 데이터 로밍이 무료이다. 물론 128kbps는 터무니 없이 느린속도이다. Byte로 환산하면 16kb/s = 0.016Mb/s 카톡 메세지 전송과 라디오 낮은 음질로 듣는 게 가능한 수준이다. 영상전송은 거의 불가능하다 보아도 되고 사진전송도 몇 분씩 걸릴 것이다. 하지만 와이파이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 없이 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메신저 또는 텔레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겠다.
데이터로밍은 관대한 편이지만 로밍으로 전화를 걸게 되면 요금은 부과된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걸면 $0.25/minute. 하지만 로밍한 상태로 한국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걸게 되면 $3/minute가 부과될 것 같다.
결론
티모빌 Magenta or Essential Plan으로 | |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 | 1분당 $3 |
한국에서 미국으로 전화 | 1분당 $0.25 |
한국에서 한국으로 전화 | 1분당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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