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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생활/여행

[AZ] 미국 대륙횡단 3일차 - 운석 충돌구 Barringer Meteor Crater

by UC우공 2020. 1. 22.
 

[NM] 미국 대륙횡단 3일차 - 뉴멕시코 대학교 University of New Mexico (UNM)

[NM] 미국 대륙횡단 2일차 - 뉴멕시코 앨버커키 올드타운 & 휴게소 (Bowlin's Flying C Ranch) [TX] 텍사스 휴게소 (Gray County Safety Rest Area) 전편에 이어서. i-40 텍사스 주 고속도로 휴게소로 진입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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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이어서.

뉴멕시코 대학교를 구경하고 계속해서 달렸다.

뉴멕시코에서 계속해 달리니 어느새 아리조나 뉴멕시코 경계선.

i-40 도로를 계속 따라가다가 선인장과 여러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잠깐 들렀다갔다.

 

계속해서 달려서 운석 떨어진 장소가 있다길래 계속해서 달려가다가 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피자헛으로~

어릴 때 가족들이 다 모여서 특별한 날만 갔었는데.... ;ㅅ;

 

피자 가격이 생각보다 비샀다. 우선 미디엄 사이즈 15.99에 택스와 팁 포함하니 $19불이 나왔다.

샐러드바, 3.99 였던걸로 기억, 딱히 먹고 싶은것도 없고 미디엄 사이즈 피자 다 먹을 수 없기에 샐러드파는 Pass.

시간대가 그랬는지 원래 장사가 안되는지 손님은 나 혼자였다.

피자를 먹고 메티오 크레이터 네츄럴 랜드마크 (Meteor Crater Natural Landmark) 를 들렀다.

입장하고나면 이렇게 매표소가 보이고 가격은 $22.

왼쪽에 토끼가 귀엽게 반겨준다.

 

들어가는 길
왼쪽은 계단 오른쪽은 엘리베이터, 계단으로 가면 아래와 같이 Crater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계단끝에 올라가면 보이는 뷰, 뒤에 가게는 기념품 가게.

 

반대편으로는 Crater로 올라가는 길.

드디어!!! 영화나 컴퓨터 그래픽으로만 보았던 충돌구(Crater)가 눈 앞에!

너무커서 한 샷에 담기가 어려워서 파노라마 샷.

실물을 카메라로 담아내지 못해서 너무 아쉽다.

 

 

Crater 내부는 못들어가지만 망원경으로 특정 지역을 볼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다.

 

노트8으로 최대 줌 땡겼을때

 

고속도로에서 Crater까지 오는 길. 높이서 보니 꼬불꼬불 하군요.

저기서 구덩이 파내려가면서 메테오 파편들을 찾아내는 것 같다.

 

Winch and Boiler.. 왜 저게 필요한지 모르겠다.

 

희미하게 우주인 모양을 한 마네킹과 미국 성조기를 볼 수 있다.

 

 

 

House size rock. 집만한 바위라니, 얼마나 큰지 가늠 할 수 없다.

 

영화 "너의 이름은" 이 생각나는 장면

 

 

운석이 떨어진 것 중에서 가장 큰 파편. (와,, 지표면과  충돌한 운석사이즈가 45m 였다니)

 

철을 함유하고 있는 운석 조각이라서 자석을 가져다 대면 달라 붙는다.
바람과 적절한 시각효과로 운석 떨어지는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가능.

 

여러가지 위치 설명인듯.
여름에 찍은 듯 하다. 뭔가 엄청 뜨거움이 사진을 통해서 느껴진다.

 

최근에 러시아에서 운석 떨어진 장면을 보여준다.
전시해 놓은 자료인데 사진이 Crater에 내려가서 실제로 눈앞에 있는 풍경 같다.
가운데 비행기가 유성 처럼 지나간다.
해가 거의 져 간다.
눈 인가? 좀 추운거 같긴했는데,,,,,
토끼 안내원 ㅂㅂ~

 

나만 남고 전부다 나갔다. 

직원들이 마중나와서 화장실 갈꺼냐 기념품 가게 들를 건지도 물어봐줌.

(둘다 안간다니까 가게 문 닫아버렸다ㅋㅋㅋ)

경치가 너무 좋아서 차에서 타서 한장.
황토까지 가진 미국 클라스.

 

운석이 떨어진 Crater 예상치도 못했는데 정말 큰 수확이었다. 해가 질 무렵에 와서 나름 괜찮은 사진 건질 수 있었지만 거의 문 닫을 시간이 되어서 여유롭게 하나 하나 자세히 볼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계속해서 달려서 아리조나주 피닉스를 지나게 되었다. 

피닉스로 들어가는 17번 도로

피닉스로 들어가는 17번 도로는 레이싱 게임 하는 느낌이 들었다. 해가 저물고 진입을 하게 되었는데, 갑자기 튀어나는 커브길에 업힐 다운힐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옆에 구글지도로 미니맵을 켜놔도 스릴이 느껴졌다. 

 

아리조나 주의 한 휴게소

미국에서 장거리 운전 한다면 이렇게 Rest Area에서 트럭사이에 주차를 하고 차에서 잠을 자도 괜찮은 것 같다.

(남자 2명 이상이면 웬만해서 강도들도 건드리지 않으니....)

밤이라서 다들 자러갔나보다, 방울뱀과 전갈 조심 안내판
California와 Arizona는 한 시간 차이가 난다.

이날 계속해서 달려서 결국에 LA에 있는 아는 형님 집에서 하룻밤을 청하기로 한다.

 

 

 

P.S 3일차 지출 = 대략 $100 ($19.96+$20.66+$17.82+$22+$?) 마지막 주유소에서 받은 영수증을 잃어버렸다.

현재 까지 총 지출 = $58.08 + $130.89 + $100 = $2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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